모닝글로리, 캐릭터 ‘뭉스’ 출시
- 스프링노트, 필통, 수첩 등 10개
제품 출시
- 모바일 이모티콘,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식 활용 계획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대표 허상일)가 자체 캐릭터 ‘뭉스’를 개발하고 신제품 10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캐릭터
사업
에 도전한다.
‘뭉스’는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에서 7개월
동안 연구∙개발 끝에 만든 신규 캐릭터다. 각 디자이너가 캐릭터 디자인을 실시하고,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 7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귀여움과 심플함을
강조한 ‘뭉스’는 중∙고등학생의 큰 호응을 얻으며 1위로 선정됐다.
‘뭉스’는 목화에서 태어난 하얀 솜으로, 디자인연구소
신입사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솜 이불이나 인형이 되는 다른 솜과는 달리 자유로운 삶을 위해 목화밭을
탈출한 ‘뭉스’는 바람을 타고 여행한다. 여행 중 만나는 친구와 가까워지거나,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양, 물개, 토끼 등으로 빠르게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1차적으로 모닝글로리의 대표 품목인 스프링노트를 포함해 수첩, 필통, 점착메모지, 엽서, 편지지
등 총 10종의 ‘뭉스’ 제품을
출시했다. 앞으로 문구뿐만 아니라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모닝글로리
최용식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뭉스’는 신입 디자이너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디자인연구소의 캐릭터사업 전담팀을 새롭게 구성하며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무궁무진한 캐릭터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제품에 활용해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뭉스’ 제품은 모닝글로리 홍대점을 포함한 직영점, 전국 모닝글로리 가맹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엠지스토어(http://www.mgstore.c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